2024년 9월 26일 부터 1년 이상 이용하지 않은 휴면카드를 통합조회하고 한번에 해지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되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은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에서 제공하고 있는 ‘내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26일 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휴면카드 현황을 확인하더라도 해지 등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능했지만 이젠 한번에 가능합니다.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휴면카드를 유지하면 안 되는 이유
휴면카드를 방치할 경우, 개인의 신용도나 보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년 이상 이용하지 않은 휴면카드는 분실이나 도난을 당하더라도 이를 인지하기 어려워 카드복제범죄와 부정사용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여기서는 휴면카드를 유지하지 말아야 하는 주요 이유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보안 위협
사용하지 않는 카드는 정보 유출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카드 정보를 도용당하거나 카드가 분실된 경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인지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금융 사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용 점수 영향
휴면카드를 오래 방치할 경우, 카드사의 정책에 따라 신용 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카드 해지 시 신용 한도 감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계획하고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회비 부담
휴면카드도 사용하지 않더라도 연회비가 청구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사용하지 않은 카드에 대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므로, 해지가 필요합니다.
조회 및 신청 방법
최근 금융의 발전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다양한 금융 상품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어카운트인포’는 잠자고 있는 내 자산을 통합적으로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많은 이용자들이 편리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어카운트인포는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보유한 card와 계좌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특히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것을 조회하고, 필요에 따라 해지하거나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1). 어카운트인포 접속
어카운트인포에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에 로그인합니다.
| 어카운트인포▼ 다운로드 ▼ | |
 |
 |
2). 휴면카드 관리 이동
어카운트인포 앱 또는 홈페이지 로그인 후 → ‘내카드 한눈에’ 메뉴 중 휴면카드 관리에서 조회및 해지가 가능합니다. 이전에는 각 카드사에서 직접 해지접수를 해야 했으나, 개편된 서비스에서는 한 번의 절차로 모든 해지 및 계속 이용 신청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미납금이 있거나 하이패스 등의 부가기능이 있으면 카드사에 별도로 문의해야 한다.
조회대상 신용카드사는 ▲NH농협카드 ▲BC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수협카드 ▲전북은행JB카드 등이며 조회가능한 카드사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므로 확인을 해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자동납부 변경·해지 방법
아파트관리비와 공공임대료를 자동납부하는 결제카드의 변경·해지도 기존 3영업일 소요에서 신청 즉시로 단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결제수단 공백이 발생하거나 자동납부 개시시점을 안내받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미납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관리비, 공공임대료의 자동납부를 변경·해지하면, 실시간 처리 후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향후 소비 패턴을 분석하여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부터 지출 분석및 예산을 설정할 수 있는 도구까지 사용자 편의성에 맞추어 추가가 될 예정입니다. 금융서비스의 발전과 함께 자신의 경제여건에 맞게 설계하고 관리해주는 서비스가 필요한데 어카운트인포로 모두 가능하며 이를 활용하여 보다 효율적인 금융 관리를 실현해 보시기 바랍니다.